공원이나 등산로에서 맨발로 걷는 분들을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맨발 걷기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그
러나 맨발 걷기를 무작정 따라하는 것은 큰일 날 수도 있습니다. 올바른 맨발 걷기의 효과와 주의사항을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인간은 원래 맨발로 태어나서 맨발로 다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아기가 태어나서 걷기 시작하면서부터 신발을 신게 되고, 평생동안 신발의 보호를 받게 됩니다.
이로 인해 발이 과잉보호되면서 발의 기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발의 기능들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조금씩 잃게 될 수 있습니다.
맨발 걷기와 건강
발 근육 강화:
맨발 걷기로 인해 발 근육들이 자극되고 운동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신발을 신을 때는 발의 근육들의 개별적인 움직임이 적어지지만, 맨발로 걷게 되면 울퉁불퉁한 노면에 따라 발이 더 많이 움직이고 균형을 잡기 위해 발의 근육들이 더 활동하게 됩니다. 따라서 근육 강화 효과가 있습니다.
감각 향상:
맨발 걷기는 균형 감각을 깨우는 효과가 있습니다.
평생 마룻바닥하고 신발 깔창만 느끼다가 맨발로 다니면 자연의 여러 자극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극을 받으면 발의 고유 감각이 살아나게 되고, 몸의 전체적인 균형감각도 증가합니다.
지압과 마사지 효과:
맨발 걷기는 지압 효과와 마사지 효과도 가져옵니다.
작은 돌멩이와 나뭇가지를 밟아다니면서 지압과 마사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압과 마사지는 근육을 풀어주고 긴장된 근막을 이완시켜줍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발의 피로도를 감소시키며 발의 건강을 촉진시킵니다.
맨발 걷기 주의사항
준비과정 필요:
맨발 걷기를 잘못하면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맨발 걷기를 시작하기 전에 발의 근육들을 단련시키는 훈련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발이 많이 약해진 상태에서 갑자기 맨발로 걷게 되면 발과 관절에 무리가 가게 됩니다.
따라서 천천히 시작하고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맨발 걷기를 삼가야 합니다. 또한 일부 질환을 가진 분들은 맨발 걷기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 및 근육의 문제:
이미 발 관절이나 근육에 심한 변형이 있거나 족저근막염, 지간신경종, 지방패드 위축 증후군(자세히 보러가기) 등으로 인한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맨발 걷기가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상처 주의:
맨발로 걷는 경우 바닥을 잘 살피고, 날카로운 물체나 불필요한 장소를 피해야 합니다. 특히 당뇨병성 신경통증이 있거나 혈액순환 장애가 있는 경우 상처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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