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푸드 파프리카 4가지 색깔 별 영양차이 알고 계신가요?

우리 식단에 언제부터인가 등장했던 파프리카,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는데요.

파프리카의 색깔에 따라 영양소가 어떻게 다른지, 어떻게 먹어야 영양소를 잃기 않고 먹을 수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파프리카

 

첫번째, 빨간색 파프리카

 

빨간색 파프리카는 칼슘과 인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토의 붉은색 성분인 라이코펜이 파프리카에도 함유되어 유해산소의 생성을 막아주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베타카로틴이 함유 되어 있습니다.

 

특히, 빨간색의 파프리카는 아래 초록색 파프리카에 비해 비타민 C의 함량이 더 높습니다.

 

 

두번째, 주황색 파프리카

 

주황색 파프리카에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철분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멜라닌 색소 억제하는 효과가 좋습니다.

이를 통해 미백 효과가 있을뿐 아니라 아토피성 피부염에도 좋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주황색 파프리카를 이용해 비누, 팩을 만드는데 쓰이기도 합니다.

 

 

세번째, 노란색 파프리카

 

노란색 파프리카는 피라진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혈액 응고를 막아 생체 리듬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뇌경색 심근경색 등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노란 파프리카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관벽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네번째, 초록색 파프리카

 

파프리카가 완전히 익기 전에 수확한 파프리카가 초록색입니다.

초록색 파프리카에는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빈혈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원래 파프리카가 열량이 낮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열량이 낮아 (약 15칼로리) 다이어트 식단에 포함이 됩니다.

섬유질이 많기 때문에 소화에도 좋습니다.

 

파프리카

 

파프리카와 피망과 같은 채소 아닌가요?

 

파프리카와 피망은 다른 채소 입니다.

 

피망은 기존 고추를 개량한 품종으로 단 고추라고도 불리는데, 피망은 고추의 매운 맛은 줄이고 과육의 아삭함을 살린 개량 품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프리카는 피망을 다시 한번 개량해 매운맛을 없애고 단맛을 풍부하게 하였으며, 과육을 더 두껍게 만들어 아삭한 식감을 높인 개량 품종입니다. 

 

 

4가지 중에 어떤 색깔이 가장 건강에 좋을까요?

 

2021년에 경북대학교 식품공학부 정호식 교수 연구팀이 착즙 방법에 따른 파프리카 주스의 항산화 효과 연구를 수행한 결과 주황색 파프리카 주스의 항산화 활성이 빨간색 파프리카 주스보다 28% 노란색 파프리카 주스보다 15% 높게 나온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주황색 파프리카 주스는 항산화 기능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비타민 C 함량도 가장 높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에도 항산화 활성에 상관관계가 있는 카로티노이드 함량도 14일에 저장 기간 동안 가장 높은 수치가 유지되었습니다.

 

골고루 섭취하시는 것이 좋겠지만 꼭 한가지를 꼽는다면 주황색이 좋겠습니다.

 

 

파프리카 착즙으로 마실까? 갈아서 마실까?

 

파프리카 주스를 만드는 방식에 따라서도 영양소 함량이 달라집니다.

 

저속으로 착집한 주황색 파프리카 주스는 갈아서 만든 주스보다 비타민C 함량이 50%, 항산화 활성이 41%, 활성산소 제거 등이 24% 높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채소나 과일은 열에 약한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파프리카를 믹서기에 갈게 되면 그 열로 인해서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더 알고드시면 좋은 부분이 있는데요.

 

 파프리카의 심지에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가장 많아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제거 하기보다는 심지 부분까지 같이 착즙 주스 만드실 때나 요리하실 때 버리지 말고 같이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같이 보면 건강한 글>

 

건강즙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 3가지 (tistory.com)

건강즙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 3가지

만병 통치약 비트의 효능과 건강한 요리 방법 (tistory.com)

만병 통치약 비트의 효능과 건강한 요리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