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맥주 마시면 얼굴 빨깨지는 분들 주의사항

술을 마시고 얼굴색 하나도 변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빨개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얼굴이 빨개진다는 것은 이유가 무엇이고 어떤 질병이 유발될 수 있는지, 그리고 건강을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헬스조선

 

발암 물질로 분류된 술

 

술은 WHO에서 1급 발암 물질로 지정되었습니다.

대사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도 1급 발암 물질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몸 속에 쌓이면 숙취가 발생하는데, 이 때문에 얼굴이 빨개지고 가슴이 뛰며 머리가 아픈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아세트알데하이드의 분해 속도에 따라 얼굴이 빨개지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아세트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은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효소인 "아세트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효소가 충분하게 존재하는 사람들은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빨리 분해되어 얼굴이 빨개지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효소가 부족한 경우, 얼굴이 빨개지고 술 취향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 약 40%가 아세트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이 위험한 건강 문제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은 아세트알데하이드에 노출되는 시간이 더 길어지므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은 술을 마실 때 대장암 위험률이 6배, 식도암 위험률은 6배에서 10배까지 증가한다고 합니다.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은 아세트알데하이드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이러한 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을 위한 배려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에게는 술을 강요하거나 권하는 것은 건강에 큰 해를 줄 수 있는 행동입니다.

 

이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게 억지로 담배를 피우려는 것과 유사한 행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은 술을 적당히 마시고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술은 적절하게 드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변에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이 있다면 술을 강요하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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