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나타 날 수 있는 부작용 중 하나가 간수치 상승입니다.
특히, 스타틴이라는 대표적인 고지혈증 약이 간에 미치는 영향, 즉 간수치 상승 관계에 대해 알아보고 어떤 약물을 복용해야 할 지 알아보겠습니다.
스타틴 계열 약물과 간수치
고지혈증 치료에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스타틴 계열 약물들과 간수치 관계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로스파 스타틴(Atorvastatin)
로스파 스타틴은 간수치 변화 측면에서 안전한 편에 속합니다.
일반적으로 2%에서 5% 정도의 환자에서 간수치 상승이 나타납니다.
특히, 고용량(40mg 이상)으로 복용할 때 간수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아지니, 낮은 용량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수치가 증가하더라도 대부분은 일시적이며, 정상 범위로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
아토르바스타틴은 스타틴 중에서도 자주 사용되는데, 간수치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전체 환자 중 1%에서 3% 정도가 간수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량 복용 시 간수치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간 기능이 원래부터 좋지 않은 환자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심바스타틴(Simvastatin)
심바스타틴은 5% 정도의 환자에서 간수치 상승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용량 복용 시(80mg 이상), 간수치가 더 높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처음 약물을 처방 받을 때에는 낮은 용량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질환이 있거나 간수치가 원래 높은 환자는 심바스타틴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프라바스타틴(Pravastatin)
프라바스타틴은 다른 스타틴에 비해 간수치 상승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원래 간이 좋았던 환자들에서는 간수치 변화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간 기능에 민감한 환자들에게는 프라바스타틴이 더 안전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결론
고지혈증 약물을 선택할 때에는 개인의 간 기능 상태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입니다.
로스파 스타틴과 프라바스타틴은 간에 덜 부담을 주는 편이지만, 심바스타틴과 아토르바스타틴은 특히 간 수치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의 조언을 듣는 것이 안전한 복용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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