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의 두 가지 핵심, 꿀잠과 당분 섭취 제한 필수

치매는 고령화 사회에서 점점 더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뇌 기능의 저하와 기억력 손실이 발생하는 치매로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질병입니다.

치매 예방을 위한 많은 연구 사례 중 일상 생활에서 실천이 쉽고 효과가 큰 꿀잠과 당분 섭취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MRI

 

치매 예방의 두 가지 핵심, 꿀잠과 당분 섭취 제한

치매 예방에 대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측면인 꿀잠과 당분 섭취의 관련성을 근거 있는 연구 논문을 통해 각각의 중요성과 올바른 실천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꿀잠은 치매 예방의 핵심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치매 예방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알츠하이머 치매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뇌에 쌓이는 단백질 노폐물입니다. 하지만 뇌는 밤에 잠을 자면서 이 노폐물들을 청소하는 작업을 합니다.

 

그래서 평소에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일주일에 7시간 이상의 질 좋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잠을 충분히 자는 습관을 가지는 것은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관련 연구 결과]

"Association Between Sleep Duration and Cognitive Decline" (Yaffe, et al., JAMA Neurology, 2014)
이 연구는 미국 노인들을 대상으로 수행된 장기적인 연구입니다.

 

6,407명의 노인들을 7년 이상 추적 관찰하며 수면 시간과 인지력 간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7시간 이상의 잠을 자는 경우에 인지력의 저하율이 더 낮았습니다. 즉, 꿀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치매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당분 섭취 줄이기

인간의 몸에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는 당분입니다.

 

과도한 당분 섭취는 핏속의 당분 수치를 올리며, 이러한 당분은 몸 전체를 돌아다니면서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뇌의 세포 사이에 끼어 있는 단백질 찌꺼기들 주변에 만성 염증을 쉽게 유발시킵니다.

 

이러한 염증이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줄이고 달달한 간식과 음료를 자제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빵이나 면 같은 탄수화물 역시 과다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분이 많은 음식 리스트 보기)

 

[관련 연구 결과]

"Sugar-Sweetened Beverage Consumption and Risk of Alzheimer's Disease: A Meta-Analysis" (Gao, et al., 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2019)
이 연구는 다양한 연구를 종합하여 당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료의 섭취와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메타분석입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료를 빈번하게 섭취하는 경우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통해 당분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유리하다는 증거가 제시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치매 예방에 대한 연구가 더 진행되고 더 많은 방법들이 발견될 수 있지만, 위에 설명드린 꿀잠과 당분 섭취 제한이 가장 중요한 예방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치매가 발병했을 때 치료가 어려우므로, 모든 사람들이 치매 예방을 위해 이러한 습관을 실천하길 추천 드립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처방전 필요 없는 수면제, 처방전 필요한 수면제, 종류와 복용 주의사항 총정리 (tistory.com)

처방전 필요 없는 수면제, 처방전 필요한 수면제, 종류와 복용 주의사항 총정리

신경과 전문의가 말하는 치매신호 확인 (tistory.com)

신경과 전문의가 말하는 치매신호 확인

치매 없이 건강한 장수를 위한 실천법 5가지 (tistory.com)

치매 없이 건강한 장수를 위한 실천법 5가지